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는 오늘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과 경기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고요?
[기자]
비가 약해지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해제됐습니다.
충청 지역의 호우경보도 오후 4시반부터 해제됐고 지금은 충북 북부 4개 지역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한고비 넘긴 셈인데요.
장마전선은 오늘 밤에는 충청지방에, 내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밤에는 충청지방에, 내일은 호남지방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청지역입니다.
충남 서산 지역에 129.9mm를 최고로 당진과 태안에도 10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또 인천 옹진군 덕적면 126mm, 서울 성북구에도 81.5mm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지방에는 100mm 이상,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전선은 금요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활성화해 내륙으로 북상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 내륙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비 피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에서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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